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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외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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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럽네요
박숙자 조회수:1185
2019-10-30 16:37:38

 우리 아이가 너무 산만해서 자리에 앉아 있지 못하거든요

중학교 들어오면 조금 변할 줄 알았는데 더하면 더했지 덜하진 않더라고요

친구들이랑 노는걸 너무 좋아하고 하루종일 핸드폰만 하고 공부하라 매일 잔소리 해서

스트레스가 이만 저만이 아니네요

학원 보냈는데 글쎄 학원에서 우리 아이는 집에서 공부하는게 좋을꺼 같다고...

우리 아이 때문에 수업이 진행이 안된다고 하더라고요...

진짜 너무 자괴감에 빠져 과외를 알아봤습니다. 누굴 닮아서 그런지 참...

그래서 다른 곳에서 과외 신청을 하여 과외를 받았는데 두달하니 선생님께서 못가르치겠다

고 하고 우리 아이도 공부를 안할꺼라고 학원도 안다니고 과외도 안다니고 자기는 나중에

유튜버가 될꺼니깐 신경쓰지 말라고 하는데 정말 너무 스트레스받아서 한동안 잠도 못잤습

니다... 그러다 주변 엄마에게 과외스터디를 소개 받았습니다.

마지막이다 생각하고 상담을 받았는데 상담 매니져께서 그런 말씀을 하시더라고요

원래 그나이때 말 잘 들으면 학생이 아니고 그시기엔 선생님 역할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학생을 이해해줄

수 있는 선생님이 필요 하다고요..

그래서 일단 아이를 설득해서 시범수업을 받아봤습니다.

여자 선생님이 오셨는데 얼굴이 이뻐서 그런지 말안듣는 천방지축 말썽꾸러기 아이가 선생

님 말을 너무 잘듣네요^^ 그리고 선생님이 우리 아이한테 숙제 잘 해오면 떡볶이 사준다고

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숙제도 하고 아이가 공부에 흥미를 느끼게 된거 같습니다^^

아직은 조금더 지켜 봐야 하겠지만 너무 감사드립니다.

번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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